지난번 글 초두에 언어의 중요성에 대해 전달했어
그런 중요한 언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리고 이해만하고 끝나는게 아니지
언어를 전달받고 전달하는 의사소통의 특성까지 함께 알아보자!

들어간다잉
*언어 이해
- 어휘: 단어가 기억에 표상된 상태를 의미해.
- 단어가 언어적 단위일 때, 어휘는 심적 단위야.
- 언어적 단위가 기억에 표상되려면 다양한 제약이 영향을 미쳐.
- 단어의 빈도: 사용빈도가 높으면 단어의 지각이 빠르고 기억도 잘됨.
- 단어우월성 효과: 단어로 제시되면 단어에 포함된 낱자나 음절의 지각이나 기억이 촉진돼.
(예) WORK라는 단어와 ORWK라는 비단어의 마지막 문자는 둘 다 K이지만, K는 전자에서 더 정확하게 인지돼.
- 글자의 친숙성: 많이 본 단어, 짧은 단어, 발음이 쉬운 단어, 단순한 단어일수록 이해가 빨라져.
(예) KBS와 kbs 중 전자가 더 빨리 지각돼.
- 의미점화효과: 단어 제시 맥락이 어휘 처리에 영향을 미쳐 / 맥락효과.
(예) 사과 -> 과일이, 인형 -> 과일보다 반응시간이 빠름.
- 맥락효과는 언어의 처리가 상호작용적 과정이나 하향적인 과정으로 일어난다는 증거야.
즉, 낱자의 처리가 단어에, 단어의 처리가 문장 구조에, 맥락이 문장 처리에 영향을 미쳐.
우리가 소설을 읽을 때 낱자나 철자를 구체적으로 탐색하면서 읽지 않자나?
모국어의 경우는 거의 암묵적이고 자동적으로 읽어.
* 글말 이해
- 복잡한 사고나 대화는 많은 단어와 문장을 복합적으로 사용해. 이를 단락이나 텍스트의 단위로 사용해.
- 하나 이상의 문장으로 구성된 글말을 담화 혹은 텍스트라고 해.
- 글말의 이해: 문장과 문장의 연결 의미 파악 과정이야.
- 글말의 의미적 내용을 압축하여 전체적인 의미를 대표하는 명제를 만들어.
- 명제의 위계적 조합이 글말의 주제가 돼.
-글의 이해는 문장 간의 연결 이해, 요약을 통한 주제 파악, 이해자의 지식 적용 등 다양한 조합이 필요해.
이런 관계의 조합이 글의 응집성을 형성해.
- 문장이해에서 참조 처리와 인과 처리도 중요해.
(예)
1: 등산을 하던 영희는 나무에 걸려 넘어졌다.
2: 그녀는 오른쪽 무릎을 심하게 다쳤다.
이 예시의 경우
참조 처리: 영희-그녀는 '는 참조관계.
인과 관계: 넘어졌다-다쳤다는 넘어졌기 때문에 다쳤다는 연결 의미로 문장 이해를 도와.
* 언어산출
말하는 사람의 발화는 듣는 사람에게 이해되는 과정을 거치고, 상대방에게 다시 표현하는 순환과정이야.
의사소통은 서로 생각하는 의도와 의미를 전달하는 과정이야.
언어의 산출 과정?
-계획 과정(planning): 무엇을 어떻게 쓸지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단계야.
목표를 위계적으로 구성하고, 세분화하는 기술이 필요해.
-변환 과정(translating): 의미 만들기와 의미 표현하기의 과정이야.
기억의 내용을 구체적인 문장으로 표현하는 과정이야.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하며 유추 전략을 사용해.
-개관 과정(reviewing): 문장으로 표현된 글을 교정하는 과정이야.
자신의 글이 얼마나 잘 작성됐는지, 문제는 없는지 살펴보는 과정이야.
전문가는 논의 명료성이나 구조에 초점을 두지만, 초보자는 개별 단어나 구 수준에서 교정해.
* 의사소통
의사소통은 언어의 가장 중요한 목적이자 수단이야.
- 화용론: 언어의 사용과 관련된 규칙, 언어 사용 과정과 상황 등이 언어의 의미와 표현에 작용한다는 이론이야.
- 화용론의 규칙을 기반으로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4가지 협동의 원리가 필요해
1. 양의 규칙: 필요한 만큼의 정보를 제공해야 해.
2. 질의 규칙: 진실된 정보를 제공해야 해.
3. 관계의 규칙: 적절한 정보를 제공해야 해.
4. 예절의 규칙: 명확하게 말해야 해.
-끝-
어려웠나?
언어 산출 과정이 참 신기하지 않아?
나는 처음 배웠을 때 너무 흥미롭더라고
그럼 오늘도 너 무~ 고생 많았어
다음 시간도 고도화돼서 들어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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