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맛있는 요리를 먹으러 가면 가끔 메뉴판에 생소한 단어들이 보일 때가 있죠? 특히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에 가면, 어떤 요리가 나올지 감이 안 올 때가 많아요. 😅 오늘은 그런 고민을 덜어드리기 위해, 파인다이닝과 요리에서 자주 쓰이는 용어 50가지를 쉽게 정리해 봤어요!
파인다이닝 관련 용어 50가지
1. 아뮤즈 부쉬 (Amuse-bouche)
식사 전에 나오는 작은 한입 요리! 입맛 돋우려고 살짝 주는 거예요.
2. 수비드 (Sous-vide)
음식을 진공 포장해서 낮은 온도에서 천천히 익히는 방법이에요. 요즘 많이들 쓰죠?
3. 디글레이즈 (Deglaze)
고기 굽고 남은 팬에 갈색 잔여물을 와인이나 육수로 녹여 소스를 만드는 거예요.
4. 미장 플라스 (Mise en place)
요리하기 전에 재료 미리 다 준비해두는 거예요. 준비가 반이에요!
5. 리덕션 (Reduction)
소스를 졸여서 맛을 진하게 만드는 방법이에요. 소스가 더 깊고 풍부해져요!
6. 인퓨전 (Infusion)
허브나 향신료를 뜨거운 물에 우려서 향을 내는 방법이에요. 티 우릴 때처럼요!
7. 블랑쉐 (Blanch)
재료를 살짝 데쳤다가 차가운 물에 넣어 색도 유지하고 부드럽게 만드는 방법이에요.
8. 브레이즈 (Braise)
고기나 채소를 살짝 굽고 액체에 넣어 천천히 익히는 방법이에요. 진짜 부드럽게 익어요!
9. 쉬프나드 (Chiffonade)
잎사귀 채소를 얇게 채 써는 기술이에요. 허브나 시금치 같은 걸 쓸 때 써요.
10. 콩피 (Confit)
낮은 온도에서 기름이나 설탕에 오랫동안 재료를 익히는 방법이에요. 오리나 마늘에 많이 써요.
11. 에멀션 (Emulsification)
기름과 물처럼 원래 안 섞이는 액체를 섞어서 하나로 만드는 과정이에요. 드레싱 만들 때 주로 써요!
12. 루 (Roux)
밀가루와 버터를 함께 볶아서 만든 거예요. 소스나 수프 걸쭉하게 만들 때 써요.
13. 콩소메 (Consommé)
아주 맑고 진한 육수예요. 고급스러운 수프라고 보면 돼요.
14. 가나슈 (Ganache)
초콜릿과 크림을 섞어서 만드는 크림이에요. 디저트에 속재료나 코팅으로 많이 써요.
15. 캐러멜화 (Caramelization)
설탕을 고온에서 녹여 갈색이 되면서 단맛과 풍미를 내는 과정이에요.
16. 베샤멜 (Béchamel)
밀가루와 우유로 만든 흰색 소스예요. 요리의 기본 베이스로 많이 써요.
17. 쿠리 (Coulis)
과일이나 채소를 퓌레로 만든 농축 소스예요. 디저트나 메인 요리에 곁들여요.
18. 플람베 (Flambé)
알코올을 부어서 불을 붙이는 요리법이에요. 시각적으로도 멋지고 맛도 특별해요.
19. 테린 (Terrine)
고기나 생선, 채소 등을 틀에 넣어 오븐에 구운 후 차갑게 식혀내는 요리예요.
20. 퓌레 (Purée)
재료를 갈아서 부드럽게 만든 상태예요. 주로 채소나 과일에 써요.
21. 앙 빠삐요트 (En papillote)
재료를 종이로 감싸서 구워, 내부에서 스팀으로 요리하는 방법이에요.
22. 크루도 (Crudo)
신선한 생선이나 해산물을 날것으로 서빙하는 요리예요.
23. 타르타르 (Tartare)
날 생선이나 고기를 잘게 썰어서 양념한 요리예요. 많이 들어보셨죠?
24. 세비체 (Ceviche)
생선을 레몬이나 라임 같은 산성 성분에 재워서 날것으로 제공하는 요리예요.
25. 벨루테 (Velouté)
고기나 생선 육수를 베이스로 만든 크림 같은 소스예요.
26. 푸아그라 (Foie gras)
특별히 사육한 오리나 거위의 간으로 만든 고급 요리예요.
27. 크로켓 (Croquette)
으깬 감자나 고기를 둥글게 만들어 튀긴 요리예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워요.
28. 파테 (Pâté)
고기나 간, 또는 채소를 갈아서 만든 페이스트예요. 차갑게 서빙돼요.
29. 퀴스 (Quiche)
크림과 달걀을 채운 파이 같은 프랑스식 타르트예요. 맛도 풍부하고 든든해요.
30. 플레이트 업 (Plating)
요리를 접시에 예쁘게 담는 과정이에요. 맛뿐만 아니라 시각적으로도 중요하죠.
31. 컴포트 푸드 (Comfort food)
마음이 편안해지는 음식이에요. 주로 가정식처럼 익숙한 맛을 가진 음식이죠.
32. 뱅 마리 (Bain-marie)
중탕으로 재료를 부드럽게 익히는 요리 방법이에요. 잘 타지 않게 조리할 때 좋아요.
33. 마카롱 (Macaron)
아몬드 가루와 머랭으로 만든 프랑스 디저트예요. 달콤하고 쫀득해요.
34. 알덴테 (Al dente)
파스타나 쌀을 살짝 덜 익혀서 씹을 때 단단한 상태로 만드는 방법이에요.
35. 파르페 (Parfait)
크림, 과일, 시럽 등을 겹겹이 쌓아 만든 차가운 디저트예요. 층이 예뻐요!
36. 코트 드 블루 (Côte de boeuf)
두꺼운 소갈비를 구워내는 프랑스식 요리예요. 육즙 가득해요.
37. 브뤼노와즈 (Brunoise)
재료를 아주 작은 주사위 모양으로 써는 방식이에요. 아주 정교해요!
38. 르네킨 (Ramekin)
작은 오븐용 그릇이에요. 푸딩이나 수플레 같은 요리에 쓰여요.
39. 에스푸마 (Espuma)
거품 형태로 제공되는 소스나 음식이에요. 질소 가스를 사용해 거품을 만들어요.
40. 카르파초 (Carpaccio)
얇게 저민 생고기나 생선을 올리브 오일과 레몬 주스에 재운 요리예요.
41. 글레이즈 (Glaze)
음식 표면에 바르는 달콤한 소스나 시럽이에요. 반짝이게 만들어줘요.
42. 컨소메 클라리피케이션 (Consommé clarification)
달걀 흰자 등을 사용해 맑고 투명하게 수프를 정제하는 과정이에요.
43. 파나코타 (Panna cotta)
크림, 설탕, 젤라틴을 사용해 만든 이탈리아식 푸딩이에요. 부드럽고 달콤해요.
44. 크렘 브륄레 (Crème brûlée)
바삭한 설탕 껍질이 있는 부드러운 바닐라 맛 커스터드예요.
45. 크렘 카라멜 (Crème caramel)
캐러멜 시럽 위에 부드러운 커스터드를 올려 만든 디저트예요.
46. 티라미수 (Tiramisu)
커피와 마스카포네 치즈, 레이디핑거로 만든 이탈리아 디저트예요.
47. 소르베 (Sorbet)
물, 설탕, 과일로 만든 얼음 디저트예요. 상큼하고 가볍죠.
48. 그라탕 (Gratin)
치즈나 빵가루를 얹어 구운 요리예요. 치즈가 녹아서 고소해요.
49. 샤퀴테리 (Charcuterie)
훈제 고기, 소시지, 파테
같은 육가공품을 뜻해요. 와인이랑 잘 어울려요.
50. 메리앙드 (Marinade)
고기나 생선을 양념에 재워서 맛을 더하고 부드럽게 하는 과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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